**"열어줬는데 안 탔으면 다시 잠근다"**는 기능이다. 사용자가 차에 다가가 문이 자동으로 열렸는데 타지 않고 그냥 간 경우, 차량이 무방비로 남는 것을 막는다.
도어 상태를 못 믿으면 잠그지 않는다
§6.4.1 "도어 상태를 신뢰할 수 없는 경우 Auto Re-lock 을 수행하지 않아야 한다."
잠그는 게 더 안전해 보이는데 왜 안 잠그나? 갇힘(entrapment) 위험 때문이다. 개폐 센서를 못 믿는 상황에서 사용자가 실제로 차에 타 있을 수 있는데, "열림이 감지 안 됐다"고 판단해 잠그면 사용자가 갇힌다.
이 시스템에서 잠금은 fail-safe 방향이 아니다. 보안 관점에서는 잠그는 게 안전하지만 인명 관점에서는 아니고, SR 은 인명을 택했다.
윈도우와의 대비
| 안전한 쪽 | 공통점 | |
|---|---|---|
| 도어(§6.4.1) | 잠그지 않는다 | 확신이 없으면 |
| 윈도우(§6.2.2) | 닫지 않는다 | 물리적 동작을 하지 않는다 |
표면은 반대로 보이지만 원칙은 같다 — 가만히 있기를 택한다.
대기시간이 교환비다
TBD-017 이 이 값을 확정한다. 5초면 짐을 놓고 오는 사이 잠겨서 불편하고, 5분이면 사용자가 떠난 경우 5분간 무방비다. 실무에서는 30초~1분대가 흔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