§6.4.1 은 등록된 Digital Key 확인과 유효한 근접 상태 확인을 각각 "~인 경우에만"으로 쓴다. 둘 다 필요조건이므로 실제 조건은 AND 다.
인증과 근접은 다른 문제다
인증은 암호학이 푼다 — 챌린지를 보내고 키가 서명한 응답을 검증한다.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릴레이 공격 을 막지 못한다. 공격자는 암호를 깨는 게 아니라 거리를 속인다.
근접 판정의 어려움
BLE 의 RSSI 로 거리를 추정하는데, RSSI 는 거리만의 함수가 아니다. 사람 몸(2.4 GHz 를 흡수), 금속 차체, 다중 경로 페이딩, 폰 기종별 안테나 차이가 전부 영향을 준다. RSSI 하나로 1 m 와 5 m 를 안정적으로 구분할 수 없다.
그래서 TBD-016 이 요구하는 게 셋이다 — 필터링, 히스테리시스, 유지 시간.
필터 순간 노이즈 억제 (1차 IIR 저역 필터)
히스테리시스 경계 채터링 방지 (진입 임계 ≠ 이탈 임계)
유지 시간 스쳐 지나감 방지 (NEAR 가 일정 시간 지속돼야)
유지 시간이 특히 중요하다 — 차 옆을 지나가기만 한 사람에게 문을 열어주면 안 된다.
이탈 판정이 접근 판정보다 어렵다
"신호가 없다"는 여러 원인을 갖는다 — 멀어짐, 폰 배터리 방전, 주머니 차폐, 지하 이동. 그래서 이탈에도 유지 시간이 필요하고, 실무에서는 도어 개폐 이벤트 같은 다른 근거와 조합한다.